웽거, 아스날과 재계약 희망 언급..."잔류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26 09: 14

아르센 웽거(65) 감독이 아스날과 재계약에 대한 언급을 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번 여름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되는 웽거 감독이 아스날에 남기로 결정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웽거 감독이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고 잔류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대라면  1996년부터 18시즌 동안 아스날을 지휘한 웽거 감독은 아스날과 인연을 좀 더 이어가게 된다.
'미러'는 최근 웽거 감독과 TV 채널 '베인스포츠'와 인터뷰서 잔류를 선언했다. 아스날과 계약 만료 후 웽거 감독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웽거 감독은 "이전에도 몇 차례나 이야기를 했지만, 난 아스날에 전적으로 모든 것을 맡겼다. 난 어디에 있든지 계속하길 원한다"며 "이 말은 남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웽거 감독은 아스날 잔류 외에는 생각하지 않은 듯 하다. 웽거 감독은 아스날과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에 잔류하지 않는 것 외에도 아직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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