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관객수 상승..활기 되찾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26 09: 19

극장으로 발걸음을 찾은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되찾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34만 7,021명이다.
이는 지난 24일 극장을 찾은 관객수가 25만 1,118명인 것에 비해 상승한 수치고 지난주 18일 관객수인 21만 8,014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통상 극장가 비수기라 불리는 4월 극장가에 세월호 침몰 사고까지 겹치면서 관객수가 현저히 떨어졌던 상황.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라는 새로운 개봉작의 등장과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 방송 등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올스톱됐던 연예계가 서서히 정상화 되고 있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역린', '표적' 등 덩치 큰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가 활기를 찾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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