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로미나 "이미자와 전국투어, 꿈도 못 꿨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4.26 09: 44

독일인 트로트가수 지망생 로미나가 가수 이미자와 전국투어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로미나는 26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이미자 선생님이랑 같이 전국투어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꿨다”며 “상상도 못했던 일이 실현됐으니 이미자 선생님이 들으실 때 만족스럽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로미나는 이미자와 전국투어를 하게 될 한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포스터에 적혀있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보고 어린아이처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주고 싶다며 팜플렛을 여러 장을 챙기기도 했다.

이어 그는 공연장에 들어가 다시 한 번 이미자와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는 “무대가 엄청 커서 내가 작아졌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트로트를 사랑하는 독일 아가씨 로미나와 양손 없는 심마니 김태홍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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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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