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명작 '벤허', 리메이크 된다..2016년 개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26 09: 53

명작 '벤허'의 리메이크작이 오는 2016년 영화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벤허' 리메이크작이 2016년 개봉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GM사는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를 '벤허' 리메이크작의 프로듀서로 영입한 사실을 알리며 "'벤허' 리메이크는 오는 2016년 2월 26일에 개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벤허' 리메이크작의 메가폰은 영화 '원티드'의 연출을 맡았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잡게 됐으며 '웨이 백'의 키스 클라크가 각본을 집필한다.
'벤허'는 루 월레스의 동명 역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로마의 폭정기에 그리스도의 용서를 보여주는 이야기로 유태인 귀족이었던 벤허가 친구의 배신으로 노예 신세로 전락했다가 복수하는 과정을 다룬 스펙터클 대작이다.
1907년과 1925년에 무성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국내팬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당시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1959년에 만든 찰튼 헤스턴 주연 영화 역시 리메이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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