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롯데 희망 옥스프링 연패탈출 도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26 10: 02

롯데 자이언츠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의 어깨에 연패탈출 특명이 내려졌다.
옥스프링은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SK 와이번스전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옥스프링은 5차례 등판(4번 선발)해 2승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1+1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송승준에 이어 마운드를 책임졌고, 이후 4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롯데의 시즌 초반 고민거리는 선발투수의 투구이닝이 적다는 것. 옥스프링은 선발로 나선 4경기 모두 6이닝 이상 던졌고, 특히 2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불펜투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불펜 연쇄붕괴로 고전하고 있는 롯데에 옥스프링이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SK는 좌완 조조 레이예스로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레이예스는 4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20일 KIA전은 8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레이예스 성적은 '퐁당퐁당'이다. 1일 LG전 5이닝 6실점, 6일 한화전 8이닝 1실점, 12일 삼성전 4⅓이닝 6실점, 20일 KIA전 8이닝 2실점 등 널뛰기 피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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