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스윙잉 스커츠 2R 공동 2위...박인비 4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4.26 11: 24

리디아 고(17, 뉴질랜드)가 이틀 연속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은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비가 흩날렸고 날씨까지 쌀쌀했던 이날 리디아 고의 순위는 전날과 같은 공동 2위. 이날만 3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는 1타차다.

전날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3개를 범했으나 4개의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리디아 고와 공동 2위였던 이일희(26, 볼빅)는 한 타를 잃으면서 박인비,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공동 4위로 살짝 내려섰다. 4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보기 3번, 더블 보기 1번으로 고전했다. 박인비는 이날 가장 많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세계 1위다운 저력을 보였다.
한편 이날 2언더파를 친 강혜지(24, 한화), 2오버파를 기록한 제니신(22, 한화), 1오버파로 선전한 김효주(19, 롯데)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전날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카린 이셰르(프랑스)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리디아 고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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