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장충고 박승수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4.26 12: 23

26일 오전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청원고와 장충고의 경기, 1회말 장충고 박승구가 역투하고 있다.
권역은 크게 10개로 나뉘어진다. 서울권A, 서울권B, 서울 & 강원권, 부산권, 남부권, 경상권, 중부권, 전라권, 경기권, 경기 & 인천권으로 나뉘어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학업병행과 어린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었다.
이번 주말리그는 각 권역별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전반기 토너먼트는 5월 12일부터 열리는 제68회 황금사자기 대회 겸 주말리그 토너먼트로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바뀐 규정이 적용돼 경기당 투구수가 130개 이하로 제한된다. 이로써 탄탄한 투수력을 갖춘 팀이 상위권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 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은 "한국야구 도입 110주년인 올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공부하는 야구,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풍토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야구팬들을 다시 고교야구장으로 불러모으겠다"고 밝혔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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