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란 리본, 네티즌 "감사합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6 13: 15

미국 노란 리본.
미국에도 노란 리본 달기 열기가 뜨겁다.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하는 노란 리본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이 노란리본의 뜻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기다림의 의미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나 인질,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며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가수 토니 올랜도가 부른 히트 팝송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늙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 주세요)'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이에 노란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에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제는 오프라인까지 그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노란리본 이미지를 저장해 카카오톡이나 자신의 SNS의 프로필의 이미지를 변경하는 온라인의 활동부터 현재는 전국 곳곳 노란리본에 기다림의 메시지를 적어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한마음으로 노란리본을 매다는 오프라인 활동까지 확산되고 있다.
미국 노란 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노란 리본, 역시 미국", "미국 노란 리본,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 노란 리본, 최고입니다", "미국 노란 리본, 로스엔젤레스에서도 하고 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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