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측 "골프 접고 나왔다..심려 끼쳐 죄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26 15: 04

방송인 이경규 측이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한 사실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26일 보도 채널 YTN은 이경규가 이날 오전부터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한 관계자는 OSEN에 "보도를 접하고 현재는 골프를 접고 돌아 나온 상황"이라며 "워낙 오래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가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행사 측 관계자로부터 라운딩 제안을 받고 불가피하게 참여했던 것이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판단해 곧장 돌아 나왔다.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네티즌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골프는 운동인데 뭐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냐”, “공직자나 정치인도 아닌데 애도 분위기라고 사생활도 없이 집 안에만 있으라는 것이냐”고 이경규를 옹호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긴 하니 문제가 될 수 있다”, “조심했어야 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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