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테니스,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행 실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6 15: 50

2014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 중인 U-14 테니스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지난 25일 인도 뉴델리 R.K 칸나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서 대만에 종합전적 1-2로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역예선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8월 체코 월드주니어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D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전서 인도네시아를 물리친 대만을 맞아 박의성(계광중), 한선용(효명중), 정영석(마포고)이 분전 했으나 대만의 거친 공격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4강에 오른 한국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진 본선 진출권을 확보, 오는 8월 체코에서 열리는 월드주니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같은 장소에서 3∼4위 결정전에 나선다.
한편 U-14 여자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여자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4일 저녁 7시 30분 비행기로 인도로 출발했다.
U-14 여자 대표팀은 김이숙(안양서여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이은혜(안양서여중), 박미정(중앙여중), 김채리(남양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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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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