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윤구 2군행.. 오재영 1군 복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26 16: 26

넥센 히어로즈 좌완 강윤구(24)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강윤구를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9일 말소됐던 오재영을 1군에 다시 등록시켰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전 "강윤구는 2군에서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내렸다"고 말했다. 강윤구는 시즌 초 선발로 시작했으나 불펜으로 보직이 전환됐다. 그러나 지난 25일 목동 삼성전에서도 3⅓이닝 3실점하며 불안함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6.32.

오재영은 2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한 뒤 2군에 내려갔다. 넥센 관계자는 "당시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공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26일 금민철이 좋지 않을 경우 오재영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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