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가 집중폭발한 공주고가 청주고에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공주고는 2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중부권 대회서 청주고를 8-1로 꺾었다.
공주고는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김진식이 김지환의 좌전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점에 성공했다. 이후 3회말 2사 1, 2루서 조용근의 타구에 청주고가 실책하며 추가점, 4회말에는 구자창의 2루 땅볼에 박종석이 득점해 점수를 쌓았다.

이후 공주고는 7회말 4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조용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신재원과 박종석의 연속안타가 터졌다. 김지환의 우전 2타점 적시타, 조병건의 중전 적시타로 7-1,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공주고는 8회말 조용근의 중전안타 후 박종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8-1,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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