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가 타선의 응집려을 앞세워 세광고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북일고는 2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중부권 대회서 세광고를 8-1로 꺾었다.
북일고는 1회초 강상원과 이병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 3루서 송무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도윤이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상대 에러까지 겹쳐 추가점, 2-0으로 앞서갔다.
4회초에는 서지호가 볼넷으로 나가고 투수 송구 에러로 3루까지 진루, 세광고 투수의 폭투에 홈들 밟았다. 결국 북일고는 5회초 강상원의 볼넷을 시작으로 5명의 타자가 연속 출루, 이병휘 송무현 신성호가 내리 적시타르 터뜨려 8-1로 승리에 다가갔다.
크게 앞서간 북일고는 마운드에서 선발투수 유동민이 5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고, 장민이 7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8-1 콜드게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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