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하가 1군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민하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우익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손아섭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김민하가 채웠다.
2011년 신고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하는 2011년 막판 잠시 1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었다. 이후 상무에서 군복무를 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복귀했다.

25일 1군 엔트리에 올라 온 김민하는 대주자로만 출전, 타석에 서지 않았었다.
이날 김민하는 2회 내야땅볼로 물러났고 4회 2사 1,3루에서는 2루타성 타구를 쳤지만 SK 3루수 최정의 호수비에 가로막혀 안타 작성에 실패했다.
7회 김민하는 1사 후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정훈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7회말 현재 롯데가 3-4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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