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제물포고, 동산고 꺾고 5회 콜드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26 20: 45

제물포고가 상대 실책에 편승해 완승을 수확했다.
제물고포는 26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제물포고는 주말리그 2연승을 달리며 3승1패를 기록했고 동산고는 2패째(3승)를 안았다.
제물포고가 2회부터 앞서나갔다. 2회 1사 후 김민수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2사 1루에서 권범수 타구를 3루수가 실책으로 연결하면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박치국이 2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어 김태훈이 좌월 솔로포를 추가했다.

제물포고는 5회 김태훈, 변상권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정호의 적시타가 나온 뒤 원주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포수 패스트볼로 변상권이 홈을 밟았고 김민수가 다시 볼넷을 얻어내자 이규호, 전지성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박치국이 적시타, 김태훈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보태 10-0 완승을 거뒀다.
제물포고 선발 이병훈은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8사사구 무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동산고 선발 김태형은 4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3사사구 7실점(1자책)을 기록하는 등 동산고 마운드는 10실점(1자책)으로 야수 실책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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