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희선, 이서진과 결혼 결심 "행복하고 싶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26 21: 01

'참좋은시절' 김희선이 이서진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석(이서진 분)의 집을 찾은 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원은 동석(이서진 분)에 프러포즈 받은 후에 경주를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해원은 엄마 명순(노경주 분)의 병원에서 나와서 자신도 모르게 동석의 집으로 향했다.

해원은 집 앞에서 만난 동희(옥택연 분)에 "나는 양심이 없다. 나는 쉬고 싶고, 자고 싶고, 이제 행복하고 싶다. 그래서 아줌마 한테 사정하러 왔다. 동석 오빠와 결혼 허락해달라고. 그러니 네가 나를 말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동석과 해원의 역사를 모두 알고 있는 동희는 해원을 막지 않고 그를 집안으로 밀어 넣었다. 동희는 그간 해원과 앙숙처럼 지냈지만, 해원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했던 모든 일과 동석을 위해 치수(고인범 분)와 죽으려 했던 일까지 알고 나서는 해원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표정을 지었다.
해원은 동석의 집에 들어와 "아줌마, 해원이 왔습니다"라며 소심(윤여정 분)을 불렀다. 소심은 자신을 식모로 부리며 동석까지 무시하는 해원의 엄마 명순 때문에 해원과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 동석과 해원이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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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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