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이 보호감호소 안에서 휘파람 소리를 듣고 긴장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는 오마리아(김민정 분)가 갑동이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마리아는 보호감호소 안에서 갑동이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갑동이가 살인할 때마다 부는 휘파람 소리가 들렸고, 오마리아는 놀라 뛰쳐나왔다.

오마리아가 운동장에 등장하자 제소자들은 오마리아의 눈부신 자태를 바라보며 끈적한 농담을 했고, 제소자들이 오마리아를 향해 호감을 드러내자 한 제소자는 "너도 오마리아 좋아해? 오마리아는 갑동이꺼잖아"라고 말해 섬뜩함을 안겼다.
이에 앞서 류태오(이준 분)도 오마리아에게 "'오마리아는 갑동이꺼'라는 낙서를 본 적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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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