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내가 갑동이다"..성동일 도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26 21: 47

'갑동이' 윤상현이 "내가 갑동이다"라고 자백해 성동일을 혼란스럽게 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는 갑동이 DNA 수사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는 양철곤(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곤은 경찰 고위 간부를 만나 수사 중단 지시를 받았다. 사실 갑동이의 DNA는 20년 전에 이미 훼손됐던 것.
이어 철곤은 무염(윤상현 분)을 풀어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윗선은 무염을 풀어준 이후 3차 사건이 일어나야 무염이 범인이라는 정황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철곤은 무염에게 경찰 옷을 벗으면 풀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무염은 "내가 갑동이다"라고 말해 철곤을 당황하게 했다.
철곤은 냉정함을 유지하며 "자백하는 거냐"고 이유를 다시 물었고 무염은 "이 상황에 자백하는 이유가 궁금하지"라고 악마처럼 웃음을 터트려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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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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