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같은 첫사랑을 추억하다 '미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6 22: 27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의 이상윤, 구혜선이 티격태격 말다툼
26일 오후 방송된 '엔젤 아이즈'에서는 현 연인 강지운(김지석 분), 윤수완(구혜선 분)과 식사를 하는 딜런(이상윤 분/ 딜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운은 수완과 딜런을 친해지게 하기 위해 식사에 초대했다. 그러나 딜런은 과거 동주였던 시절 첫사랑이 수완임을 알고, 수완은 이 사실을 모르는 가운데 일부러 수완을 멀리하고 있던 상황.

식사 도중 대화는 어릴시절의 꿈과 첫사랑에 대해 진행됐다. 딜런은 "소방관이 꿈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지운은 "정작 119대원이신 윤수완도 자기 꿈이 아닌 다른 사람의 꿈을 대신 살게 된 것"이라며 "꼬맹이적 첫사랑의 꿈이라고 한다"고 수완 대신 그가 왜 구급대원이 됐는지 설명했다.
이어 대화는 첫사랑으로 넘어갔다. 지운은 "딜런은 첫사랑은 언제였나"고 물었고, 동주는 "18살에 만났다"며 "아직 모르겠다. 끝이 난 건지 아닌 건지"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수완은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동주를 바라봤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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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엔젤아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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