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시한부 회장이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는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추대, 하지만 3개월 뒤 재신임을 받게 될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모네는 회장 신임을 위한 이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차재완(이동욱 분)의 협박을 받은 이중구(이덕화 분)는 떨떠름하게 아모네 회장 신임에 찬성했고 이 모습을 본 다른 이사들 역시 손을 들었다.

하지만 아모네의 조력자였던 백미녀(김해숙 분)가 손을 들지 않은 채 아모네에게 "3개월 뒤 재신임을 요청한다. 지금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씨엘인데 3개월 뒤 목표를 완성하지 못하면 재신임에서 회장직을 박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모네는 시한부 회장이 됐고 능력을 입증해보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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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