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에 첫사랑 느꼈다..추억 되찾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6 22: 51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의 구혜선이 이상윤에게서 첫사랑을 느꼈다.
26일 오후 방송된 '엔젤 아이즈'에서는 우연히 영화관에서 만난 딜런(박동주/ 이상윤 분)과 윤수완(구혜선 분)이 추억이 담긴 영화를 함께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났다. 영화관에서는 이들의 추억이 담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상영 중이었다. 그리고 수완의 연인 지운(김지석 분)이 갑작스레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그 자리는 딜런에게 돌아갔다.

그렇게 둘은 조용히 영화를 관람했다. 수완이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아는 딜런은 혼자 과거를 생각했고, 수완은 곁에 첫사랑이 있다는 것도 모른 채 혼자 눈을 감고 그 때를 떠올렸다.
그리고 영화관을 나선 딜런에게 전화 한통이 왔다. 딜런의 휴대폰 벨소리 또한 추억이 담긴 노래였다. 수완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그 노래 좋아하냐. 언제부터?"라고 물었고, 딜런은 "노래 좋아하는 것도 취조받아야 할 이유냐"고 차갑게 내쳤다.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에 의해 구석으로 몰린 딜런과 수완은 어쩔 수 없는 스킨십을 하게 됐다. 이 때 수완은 딜런의 품에서 직감적으로 동주를 떠올렸다. 수완의 눈빛은 흔들렸고 확신할 수 없는 감정에 혼란을 느꼈다. 그러나 딜런이 수완에게 다시금 차가운 표정을 보여주며 수완의 추억 찾기는 또 다시 실패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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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엔젤아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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