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의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의 구혜선이 이상윤이 첫사랑 동주임을 알아차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엔젤 아이즈'에서는 딜런(박동주/ 이상윤 분)에게서 첫사랑 동주의 흔적을 느끼지만 이내 좌절하는 윤수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완은 몇차례 딜런에게서 동주를 느꼈다. 그러나 딜런은 그럴수록 수완을 멀리했다. 동주는 수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로 한 상황. 오히려 딜런의 태도는 차갑기만 했다.
그럼에도 수완은 정면으로 부딪쳤다. 수완은 딜런을 찾아가 "지난 번에도, 지지난 번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게 있다"며 "우리 전에 만난 적 없는 거냐. 딱 한 번만, '수완아. 김수완' 이렇게 불러봐줄 수 있나"고 말했다.
그러자 딜런은 마음 속으로는 수완에게 정체를 드러내고 싶었으나, 오히려 불량스런 표정으로 "솔직해지는 게 어떠냐. 나한테 관심있나"고 몰아붙였다.
딜런의 이러한 반응에 수완은 "우리 동주는 당신하고 비슷한게 하나도 없다. 당신일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돌아섰다.
그러나 반전은 일어났다. 우연히 수완이 데리고 온 환자가 딜런을 향해 "동주야!"라고 외친 것. 그러자 당황한 딜런의 표정과 놀란 수완의 모습이 비춰졌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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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엔젤아이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