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진이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강부자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진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도중 강부자가 100만 원을 주며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 교만함 때문에 방송 복귀가 쉽지 않았다. 수중에 단돈 700원 밖에 없어서 목이 말라도 음료수를 먹지 못했다"라며 "그때 강부자가 100만 원을 주며 날 도와줬다. 그 돈 덕분에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재, 조형기 등 동료 배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라면서 "이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에서도 강부자 덕분에 식모 역할이라도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14년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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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