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민교, "아버지, 사업실패로 스님돼" 눈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26 23: 54

배우 김민교가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민교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뒤 스님이 되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버지가 스님이 되셨다. 이후에 아버지를 찾아갔는데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내가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옆에 있었다. 내가 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고 그것 덕분인지 3개월 밖에 못 버틴다는 것과 다르게 2년을 버티셨다"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14년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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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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