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호골 작렬’ 볼튼, 셰필드에 3-1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4.27 00: 56

‘블루드래곤’ 이청용(26, 볼튼)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린 볼튼이 대승을 거뒀다.
이청용이 이끄는 볼튼 원더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5라운드에서 홈팀 셰필드 웬즈데이를 3-1로 대파했다. 볼튼은 승점 58점을 올리며 중위권을 유지했다.
이청용은 볼튼의 측면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반 8분 만에 닐 단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첫 골이 빨리 터진 것은 이청용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전반 19분 이청용은 중거리 슈팅으로 볼튼의 추가골을 뽑았다. 본인의 시즌 2호골이었다.

볼튼은 전반 29분 리암 트로터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29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친 것. 볼튼은 전반 39분 조 매톡에게 한 골을 내줘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청용은 후반 9분에도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볼튼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청용은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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