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27 07: 17

연속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오사수나와 홈경기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6승 4무 4패(승점 82)가 돼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9승 8무 18패(승점 35)의 오사수나는 16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오사수나를 몰아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도 금방 나왔다. 전반 6분 만에 앙헬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은 호날두가 오사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잠시 숨을 고른 호날두는 후반 7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프리메라리가 30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연속골에 탄력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1골을 더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후반 38분에는 다니엘 카르바할이 추가골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디 마리아와 이스코는 각각 2도움씩을 올리며 호날두 못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