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에게 평범한 평가...평점 4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27 07: 35

도르트문트전에 나섰던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평범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4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팀 공격의 한 축을 맡으며 레버쿠젠이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기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경기를 분석한 독일 매체 '빌트'도 손흥민에 대해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를 뜻한다. 그 중 손흥민이 받은 4점을 비롯해 3점은 평범한 모습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이날 최고 평점은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에서 한 명씩 나왔다. 레버쿠젠의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과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는 최고의 활약을 뜻하는 평점 1점을 받아 최우수선수로 꼽혔다. 반면 레버쿠젠의 측면 수비수 로베르토 힐버트는 평점 6점을 받아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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