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20여분 출전에도 獨 언론은 무난한 평가...평점 3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27 07: 50

구자철(25, 마인츠)이 불과 20여분이었지만 다른 동료들과 비슷한 평가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구자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뉘른베르크와 홈경기에 벤치서 대기하다가 후반 28분 엘킨 소토와 교체 투입됐다. 구자철은 투입 직후인 후반 32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마인츠가 2-0 승리를 지켜내는데 힘을 보탰다.
구자철의 활약은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빌트'는 구자철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 '빌트'의 평점에서 3점은 무난한 평가를 뜻한다. 구자철이 투입될 때 벤치로 돌아간 소토는 평점 4점을 받았다.

불과 20여분의 출전이었지만 구자철은 동료들에게 뒤처지지 않았다. 이날 출전한 14명의 마인츠 선수 중 구자철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오카자키 신지와 요하네스 가이스, 즈데넥 포스페스(이상 평점 2) 등 3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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