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이포, 여전히 음원차트 1위…아이유 도움 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27 08: 22

가수 아이유의 지원으로 관심을 집중케 했던 신인그룹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음원차트 1위를 수성했다.
발매 20일째를 넘어선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27일 오전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8일 발매 직후 음원차트를 올킬, 이후 2~3위로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최근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200%'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데뷔곡으로 1위는 물론, 장기간 차트 1~2위권 유지는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결과물. 이는 작사, 피처링 참여, 뮤직비디오 출연, 자체 홍보 등 아이유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실현 가능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 리얼 악기들이 만드는 사운드가 펑키한 그루브감을 전달하는 곡이다. 상쾌한 봄의 청량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멜로디와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센스있는 노랫말이 더해졌으며, 아이유와 하이포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후렴구의 조화로운 화음은 강한 중독성을 지닌다.
이날 음원차트에는 하이포-아이유의 곡 외에도 악동뮤지션 '200%',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Chu)', 박효신 '야생화'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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