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테니스,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3위로 마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7 08: 45

한국 14세 이하(U-14)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2014 월드 주니어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을 3위로 마쳤다.
U-14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4 월드 주니어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3~4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종합전적 2-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전날 벌어진 준결승에서 대만에 1-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3·4위전에서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1단식에서 박의성(계광중)이 2-0(6-1, 6-1)으로 완승을 거둔데 이어 2단식에서 한선용(효명중)이 2-1(6-2, 1-6, 6-1)로 이겨 승리를 확정한 것.

8강에서 일본을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지역예선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월드 주니어대회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월드 주니어대회는 8월 체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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