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마리오 발로텔리(24)의 방출을 고려함에 따라 발로텔리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AC 밀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발로텔리의 터무니 없는 행동에 그저 참기만을 반복하던 AC 밀란이 발로텔리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AC 밀란이 발로텔리에 대해 포기했다"며 발로텔리의 이적이 임박해음을 알렸다.
지난 시즌 AC 밀란에 합류한 발로텔리는 세리에 A 13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자신의 높은 득점력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도 세리에 A 27경기서 14골을 넣으며 수준급 공격수의 면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벌이면서 AC 밀란의 신경을 자극했다. 특히 최근에는 AS 로마에 0-2로 패배한 직후 인터뷰서 방송사 해설자들과 설전을 벌였다.
발로텔리는 해설자들을 향해 "당신들은 축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나를 믿어라. 당신은 정말 모른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당시 해설자들은 크리스티안 파누치, 즈본이미르 보반, 지안카를로 마로키 등 한 때 세리에 A에서 명성 높은 선수들이었다.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이한 행동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발로텔리에 대해 AC 밀란은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이에 '익스프레스'는 "AC 밀란이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를 노리고 있는 아스날 혹은 토트넘에게 이적을 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발로텔리는 AC 밀란 입단 전까지 2010-2011 시즌부터 2012-2013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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