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이폰5' 전원 버튼 불량, 애플 내달 2일부터 무상수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27 10: 02

 애플 '아이폰5'의 일부 제품들에서 전원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26일(한국시간) 테크레이더, 포켓뉴스 등 해외 IT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5'에서 전원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견돼 애플에서 무상수리 서비스에 들어간다.
해당 문제가 발견된 '아이폰5'는 2013년 3월 이전에 생산된 것들로, 물리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도 어렵거나 버튼을 눌러도 화면이 꺼지지 않는 등 기능이 온전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고객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결함 사실을 인정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원 버튼 교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서비스는 내달 2일부터 시행되며 전원 버튼 교체는 애플 수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수리 기간은 약 4~6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상수리를 원하는 이는 고객지원 사이트에 제품의 시리얼넘버를 입력하고 수리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센터를 직접 찾거나 배송을 보내면 된다. 시리얼넘버는 설정에서 일반 항목을 들어가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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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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