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시비 걸면 안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27 10: 12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방송인 이경규의 골프 회동 논란에 대해 연예인이 아닌 공인의 골프에 대해 시비 걸면 안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변희재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경규 골프? 언론의 거짓선동이 문제지 연예인 골프가 뭐가 문젠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구조와 직접 관계없는 공인들 골프 갖고 시비 걸면 안 됩니다. 그럼 등산, 야구, 사이클 여가 생활 다 중단해야 하나요. 골프장과 인근 식당들 하나하나가 다 국민경제입니다”라며 이경규 골프 회동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이경규는 이날 오전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 논란이 일자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한 관계자는 OSEN에 “보도를 접하고 현재는 골프를 접고 돌아 나온 상황”이라며 “워낙 오래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가 있었다”고 골프 회동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행사 측 관계자로부터 라운딩 제안을 받고 불가피하게 참여했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판단해 곧장 돌아 나왔다.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사과했다.
이에 네티즌은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될 만한 것인지”,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잣대가 너무 엄격하다”,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분명 태도는 아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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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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