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참사 여파로 tvN '코미디 빅리그'가 결방을 이어간다.
27일 CJ E&M 측에 따르면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주에 이어 편성에서 본방송이 제외됐다. 올리브TV의 '맛있는 19'는 결방, 스토리온의 '아트스타 코리아'는 방송을 재개한다.
이날 생중계 예정이었던 'UFC 172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전' 대회는 생중계에서 녹화중계로 변경, 녹화중계 편성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앞서 CJ E&M 측은 tvN '꽃보다 할배'와 '갑동이' 본방송을 재개했으나, 'SNL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 웃음을 주축으로 한 코미디 위주의 예능프로그램은 당분간 결방을 이어갈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9일 첫방송 예정이었던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3'는 잠정 연기된 후, 현재까지 방송일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CJ E&M 측은 결방으로 인한 공백을 여타 드라마 재방송과 '고소한 19' '리틀빅히어로' 등으로 대체 편성하며, 보유 영화채널인 OCN, 채널 CGV에서는 재난영화를 라인업에서 모두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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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