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호골' 볼튼, 세필드에 3-1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7 11: 21

‘블루드래곤’ 이청용(26, 볼튼)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소속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 셰필드 웬즈데이와 원정 경기서 추가골을 뽑아내며 3-1 대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볼튼의 측면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볼튼은 전반 8분 만에 닐 단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청용은 전반 19분 중거리 슈팅으로 볼튼의 추가골을 뽑았다. 본인의 시즌 2호골.

기세가 오른 볼튼은 전반 29분 리암 트로터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29분 동안 세 골을 몰아쳤다. 볼튼은 전반 39분 조 매톡에게 한 골을 내줘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청용은 후반 9분에도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볼튼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청용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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