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자넷 레이몬드 “내가 마릴린 먼로 친딸” 주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27 14: 59

할리우드 배우 고(故) 마릴린 먼로의 주장하는 여인 자넷 레이몬드가 나타났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LA의 병원에서 퇴원한 마릴린 먼로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퇴원 후 마릴린 먼로의 모습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줬다. 퇴원 당시 마릴린 먼로는 온몸이 부어있었다. 헐렁한 옷으로 살 찐 몸을 감췄고 결국 출산 의혹을 받기 시작했다.

마릴린 먼로의 소속사 20세기 폭스 측은 맹장수술이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자궁 엑스레이사진을 공개하면서 “먼로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자궁에 문제가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임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마릴린 먼로는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영화 ‘버스정류장’에서 순진한 처녀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했고 비로소 사람들의 의심을 잠재웠다.
1962년 마릴린 먼로가 죽었고 12년 후인 1974년 자신이 마릴린 먼로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인이 나타났다. 21살의 자넷 레이몬드는 마릴린 먼로의 편지가 있다면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한 잡지사 편집장 돈 알리는 자넷 레이몬드가 마릴린 먼로의 딸이라고 생각하고 추적했다.
돈 알리는 자넷 레이몬드가 태어난 날과 마릴린 먼로가 맹장수술을 받았다는 날짜가 같은 걸 알아냈고 이후 자넷 레이몬드는 큰 주목을 받으며 마릴린 먼로를 기리는 영화 캐스팅 제안도 받았지만 “친어머니를 찾은 것만으로 만족한다”며 모두 거절했다. 그리고는 돌연 사라졌고 아직까지도 행방이 묘연, 그가 진짜 마릴린 먼로의 딸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자넷 레이몬드, 진짜 마릴린 먼로하고 닮았다”, “서프라이즈 자넷 레이몬드, 정말 마릴린 먼로 딸일까”, “서프라이즈 자넷 레이몬드,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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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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