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결승골' 강원, 챌린지 첫 승 신고...수원FC 1-0 제압 (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27 16: 04

강원 FC가 K리그 챌린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 시티즌은 부천 FC를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강원은 27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수원 FC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챌린지 개막 이후 1승도 신고하지 못했던 강원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 4패(승점 4)가 돼 최하위에서 벗어나 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수원은 2승 1무 3패(승점 7)를 기록해 7위로 떨어졌다.
강원은 후반 20분 박스 오른쪽에서 최진호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 있던 김동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김동기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첫 승을 거머쥐었다.

대전은 부천 원정에서 아드리아노와 임창우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를 차지했다.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한 대전은 2위 FC 안양(승점 11)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부천은 1승 1무 5패(승점 1)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광주 FC는 안산 경찰청과 1-1로 비겼지만, 2승 2무 2패(승점 8)가 돼 5위로 올라갔다. 안산은 3승 1무 1패(승점 10)으로 3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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