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장원삼이 올 시즌 가장 좋은 피칭"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27 17: 08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삼성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벌인 끝에 1회 최형우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삼성(11승10패)은 5할 승률 위로 올라섰고 넥센(14승8패)은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임창용은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놨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장원삼이 올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했고 안지만과 임창용이 정말 깔끔하게 막아줬다"고 투수전을 펼친 마운드를 칭찬했다.
한편 삼성은 28일부터 5일 휴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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