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맹타’ 이호준, “‘3연패하자’ 편한 마음 도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27 17: 11

“편한 마음이 도움이 됐다.”
NC 다이노스 4번 타자 이호준이 쐐기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호준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지명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두산을 6-0으로 이기며 연패에서 벗어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직후 이호준은 XTM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너무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 1차전과 2차전 때 마이너스가 됐다”며 “오늘 ‘3연패하자’고 편하게 마음먹었던 게 도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았다. 실투였다. 직구를 노렸는데 계속 밀렸는데 잘 맞았다”고 홈런 상황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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