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스페셜, 미방송분 없었다..2기 여행 중간 정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27 19: 53

스페셜 방송은 예상대로 미방송분 공개 보다는 그간의 방송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는  정규 방송 대신 그간의 방송을 재편집한 '다시 보고 싶은 여행 베스트' 스페셜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북 옥천 장고개 마을에서 보냈던 '아빠어디가' 2기 아빠와 아이들의 첫날밤, 충남서산 웅도마을에서 보낸 정월 대보름, 형제들이 함께 한 가족 캠프, 아빠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등이 전파를 탔다.

첫날밤 숙소에 귀신이 있을까 걱정한 민율이의 눈물과 정월 대보름 눈썹이 하얗게 변해버려 놀란 윤후, 진짜 형제처럼 다정하게 목욕을 한 후와 리환의 모습, 아빠와 추억 여행을 떠난 빈의 모습 등은 다시 한 번 방송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이번 방송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2기의 여행을 중간 정리하는 듯한 성격이 강했다. 현재 '아빠어디가'는 김진표-규원 부녀가 하차하고 새 멤버 정웅인-세윤 부녀가 합류를 앞두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 같은 정리는 새로운 내용의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만 했다.  
한편 '일밤'은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뉴스 특보 등의 편성 문제와 국민 정서 고려 등을 이유로 2주 연속 결방했으며 이날 '아빠어디가'는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 대신 또 다른 코너 '진짜사나이'는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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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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