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양미경, 남편 잃고 김혜옥 추궁도 실패 ‘오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27 20: 58

‘왔다! 장보리’ 양미경이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사고를 주도한 김혜옥의 추궁도 실패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6회에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인화(김혜옥 분)에게 그 장소에 없었던 증거를 대라며 소리치는 옥수(양미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옥수는 인화 탓에 남편 희봉(정원중 분)과 함께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사고 여파로 희봉은 숨을 거뒀다. 절망에 찬 옥수는 사고 현장에서 인화의 머리핀을 발견했다며 인화에게 죄를 물었다.

하지만 인화는 주머니에서 똑 같은 머리핀을 꺼냈다. 미리 사고 현장에 머리핀을 떨어트린 것을 걱정한 인화가 조력자의 도움으로 새 머리핀을 구한 것. 옥수는 “분명히 동서 짓이다.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며 오열했지만, 이미 그를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인화는 태연한 표정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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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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