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옥, 그랑프리 여자 플뢰레 동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7 22: 18

한국 여자 플뢰레의 정길옥(34, 강원도청)이 안방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정길옥은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펜싱장에서 열린 2014 SK 텔레콤 국제그랑프리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서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게 0-7로 졌다. 베잘리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길옥의 동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따낸 유일한 메달이라 의미가 깊다.

함께 출전한 오하나(성남시청)는 8강에서 아리아나 에리고(이탈리아)에게 12-15로 패했고, 전희숙(서울시청)과 김미나(인천중구청)는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출산 후 복귀한 남현희(성남시청)는 32강에서 베잘리에게 5-6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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