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마크 웹 감독)가 하루 50만 관객을 넘게 모으며 개봉 첫주 1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1302개 스크린에서 51만 600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66만 5446명이다.
이로써 지난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개봉 5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지난 주말이었던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총 129만 50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지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전편은 485만여명을 동원했다. 이번 편이 전편의 성적을 넘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한편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이날 7만 120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3만 5991명을 기록하며 2위를 장식했고,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방황하는 칼날', '다이버전트'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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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