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정도전' 32회는 17.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 분이 기록한 18.2%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정상을 고수한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전체 드라마 중에는 KBS 2TV '참 좋은 시절'(27.9%)에 이은 2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이인임(박영규)에 이어 최영(서인석)이 참형을 당하며 극에서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결방됐던 '정도전'은 지난 26일 방송이 재개돼 방송을 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엔젤아이즈'는 11.9%, , MBC '호텔킹'은 10.3%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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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