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과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호텔킹'은 전국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된 5회분(8.2%) 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엔젤아이즈'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10.8%) 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호텔킹'은 시청률이 하락, '엔젤아이즈'에 시청률을 역전 당하며 눈길을 모았으나 다시 6회에서 이전의 시청률을 회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호텔킹'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를 늘 남몰래 도와주는 차재완(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모네는 재완을 찾아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엔젤아이즈'에서는 다시 미국 보스턴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딜런 박, 박동주(이상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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