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수아레스는 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와 다니엘 스터리지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첼시),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아담 랄라나(사우스햄튼) 등을 따돌리고 PFA 선정,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 꼽혔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0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리버풀은 선두를 질주하며 지난 1989-1990시즌 이후 24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수아레스는 "이 영광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돌리겠다"면서 "그들이 없었으면 수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자르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베스트11에 해당하는 '팀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스터리지, 제라드, 투레, 랄라나 등을 비롯해 개리 케이힐, 빈센트 콤파니, 루크 쇼, 시머스 콜먼, 페트르 체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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