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 레버쿠젠)이 다시 한 번 리버풀의 영입 대상 목록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독일의 '새로운 미하엘 발락' 엠레 칸(20, 레버쿠젠)과 손흥민 듀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전을 앞두고 나온 이 보도에 따르면 브렌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비를 위해 팀을 강화하고자 칸과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수비와 왼쪽 풀백으로 뛸 수 있는 칸과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이끌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2선 공격수인 손흥민은 전방에서도 뛸 수 있으며, 유럽의 모든 정상급 클럽들이 노리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 목록에 올렸다는 소식은 지난 16일에도 보도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 디복 오리지(19, 릴), 율리안 브란트(18)와 함께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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