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이번엔 상남자..'생수통 어깨에 척'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28 09: 24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는 이종석이 생수통을 어깨에 척 멘 모습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닥터 이방인' 측은 28일 풋풋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의대생,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로 변신한 모습에 이어 ‘수컷냄새’ 폴폴 나는 생수배달원으로 분한 이종석의 사진을 공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은 생수가 가득 실린 생수트럭 앞에서 한쪽 어깨에 생수통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 극중 박훈은 자신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찾기 위해 가리봉 의원을 운영하면서 생수 배달까지 하는 등 악착 같이 돈을 버는데 몰두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극중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을 맡았다. 이번 사진에서 그는 자유분방한 패션과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며, 앞서 공개됐던 만수무강연구소의 최고실력자나 평양의대 재학 중인 ‘박훈’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종석이 보여주는 ‘박훈’의 모습이 다채로워 ‘변신의 귀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특히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이종석의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닥터 이방인’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하루하루 이종석의 모습이 다르다. ‘박훈’이라는 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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