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애도 물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우먼 심진화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피눈물이 나는 밤이다. 사실 너무나 조심스러워서 말한마디도 조문도 어찌하지 못했지만 도저히 못참겠다. 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염을 하러 들어갔더니 열손가락이 모두 헤져있더라고, 얼마나 살려 달라고 벽을 긁었으면 얼마나 살려달라고 벽을 긁었으면'이라는 글이 적혀 있는 한 장을 사진을 게재해 비통한 마음을 드러낸바 있다.

이는 지난 16일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 사건 발생 13일째인 오늘까지도 방송인 사유리, 가수 올뺀, 작곡가 김형석 등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글을 전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는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6명 가운데 28일 오전 9시 기준 174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188명, 실종자는 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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