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어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믿어지지 않는 너무나 나약하고 비극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현실 속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합니다.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 특집으로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 취재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의 이야기와 세월호와 진도 VTS 간의 교신내용이 편집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 제작진과 피해자 가족과의 인터뷰를 몰래 녹취하던 사복경찰이 포착돼 큰 충격을 줬다.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방송보고 나도 화가 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방송,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바람처럼 변화가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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